4월 19일 MLB 밀워브루 vs 애슬레틱

선발 투수

MIL : 프레디 페랄타(1승 1패 2.3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랄타는 시즌 개막 후 가장 좋지 않은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4개의 볼넷이 문제였는데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인지라 반등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ATH : JT 긴(1승 1.6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던 13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긴은 왜 그를 메이저리그로 팀이 소환 했는지 그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첫 등판 내용은 대단히 좋았지만 과연 원정에서도 이를 이어갈지는 조금 미지수일 것이다.

선발 : 밀워키의 우위

불펜진

MIL : 퀸타나의 5.2이닝 1실점 호투이후 3.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마무리 매길이 세이브 상황이 아닌데도 제 역할을 해내면서 부활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지금의 불펜이라면 이번 시리즈 역시 홈에서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듯.

ATH : 시어스의 6이닝 3안타 무실점 쾌투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노아 머독이 혼자서 1.2이닝을 책임져준게 상당히 컸다. 일단 주력 투수들에게 휴식이 주어졌다는건 이동을 생각한다면 이번 시리즈에서 꽤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 : 그래도 밀워키의 미세 우위

타격

MIL : 몬테로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 홈런 3발로 4점을 뽑았다는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문제다. 득점권의 7타수 무안타는 분명 반성해야 할 부분. 그러나 리스 호스킨스의 방망이가 완벽히 살아났다는건 정말로 반가운 뉴스일 것이다.

ATH : 마틴과 윌슨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렸다. 홈런으로만 5점이긴 한데 그게 원래 이 팀의 아이덴티티니 뭐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 벌써 9발째 홈런을 쏘아올린 타일러 소더스트롬은 시즌 하이 갱신까지 이제 1개 남았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정말 좋을때 만났다. 그러나 문제는 만난 상대의 레벨이 다르다는것. 화이트삭스를 상대하고 온 팀들은 직후 시리즈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아무래도 약팀 상대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보니 1경기 정도는 감을 잡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그럴 가능성이 꽤 되는 편. 게다가 페랄타는 홈에서 강점이 있고 긴은 아직 원정에서 검증을 받지 못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