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히로시마 - 2025-04-30 18:00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 요미우리 투수

마사키 이오리는 4월 23일 주니치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개막 후 2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고 154km/h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7가지 구종을 섞어 던집니다​. 특히 포크볼이 위력적인데, 사용비율 약 16%로 피안타율 0.141, 헛스윙률 2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결정구로서 뛰어납니다​. 히로시마 타선을 상대로도 강한 구위를 바탕으로 이닝 소화를 보여줬고 불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리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요미우리 타선

오세라의 직구에 대비해 초구부터 적극 공략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은 최근 2연승으로 반등했으며, 팀 타율과 OPS가 조금씩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특히 간판타자 오카모토를 중심으로 득점력이 회복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장타 빈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과 불펜 싸움에서 먼저 변수를 만드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히로시마 투수

오세라 다이치는 본인의 말대로 “가장 큰 무기는 직구”일 만큼 최고 153km/h의 빠른 공 위주로 승부하지만,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갖춰 직구와 조화롭게 활용합니다​. 올 시즌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과 볼넷 억제력이 뛰어나 K/BB가 높으며, 직구의 위력과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를 요리하고 있습니다. 직전 시리즈에서 선발들이 긴 이닝을 던져주면서 마무리 투수 코나미 등 핵심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에, 접전 시 불펜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것입니다.

- 히로시마 타선

팀 홈런수가 리그 최하위권으로 장타력이 부족하고, 직전 5경기에서도 경기당 평균 3득점 남짓에 그쳤습니다. 또한 오세라가 등판했을 때 득점 지원이 부족한 경향​이 있어 오세라로서는 스스로 버티는 전개를 각오해야 합니다. 상대 불펜을 상대로도 구위를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컨택 비율을 높히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선발 맞대결에서 접전 상황을 이어갈 수 있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결론

요미우리가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최근 접전 상황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타선이 먼저 변수를 만들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이고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더와 함께 요미우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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