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휴스턴 - 2025-04-27 08:10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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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는 마이클 와카(캔자스시티)와 프람버 발데즈(휴스턴)의 선발 맞대결이다.
베테랑 우완 와카는 올 시즌 0승 3패, 4.15 ERA로 승리는 없지만 경기 내용은 무난한 편이다.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 지원을 못 받아 패전을 안았다.
3월 말부터 4월 25일까지 와카는 선발 5경기에 나와 평균 5-6이닝을 책임지며 경험 있는 투수답게 꾸준함을 보였다.
반면 상대 좌완 에이스 발데즈는 1승 2패, 4.50 ERA로 출발이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최근 등판인 4월 20일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서서히 예년의 안정감을 되찾았다.
발데즈는 3월 말 이후 4-5차례 선발로 등판하여 매 경기 6이닝 안팎을 소화, 이닝 이터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양 선발 모두 이닝 소화력이 좋아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이클 와카의 주무기는 체인지업과 커터다. 전성기 때부터 써온 체인지업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효과적이며, 올 시즌에도 와카의 체인지업은 헛스윙 유도와 땅볼 유도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휴스턴 타선은 호세 알투베, 요르단 알바레즈 등 우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자가 많지만, 체인지업에 다소 약점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알바레즈같이 장타력이 뛰어난 좌타자도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와카가 이를 활용해 장타를 억제하려 할 것이다.
와카의 패스트볼 구속은 예전보다 떨어졌지만 간헐적으로 섞는 커터와 슬라이더로 코너워크를 노리며 맞춰 잡는 투구를 한다.
휴스턴 타선은 초구부터 적극적인 성향이라 와카로서는 변화구 제구가 중요할 것이다.
프람버 발데즈는 평균 90마일대 중반의 싱커와 예리한 커브볼이 주무기다. 그가 던지는 싱커는 그라운드볼 유도가 리그 최고 수준이며, 커브볼은 큰 낙폭으로 로열스 타선을 공략할 무기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올 시즌 팀 홈런이 리그 최하위권(시즌 12개)에 머물 정도로 장타력이 약한 대신, 컨택 중심의 공격을 펼친다.
이런 로열스 타자들에게 발데즈의 싱커는 땅볼 유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좌타자인 빈니 파스콴티노나 닉 프라토 등은 발데즈의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싱커에 고전할 수 있다.
한편 발데즈와 자주 맞대결했던 바비 위트 주니어는 발데즈의 커브에 삼진을 당한 적이 많아, 휴스턴 배터리도 이 부분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와카는 노련미를 앞세워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씩 던졌다.
피안타와 볼넷을 크게 줄이며 투구 수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안팎을 기대할 만하다.
휴스턴 상대로도 과거 보스턴 시절 등 여러 차례 맞붙어 경험이 많다. 작년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3점대 평균자책으로 선전했던 기억이 있어 심리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발데즈는 리그 최고 수준의 이닝이터로, 작년에도 경기당 6~7이닝을 꾸준히 던졌다.
올 시즌 초반엔 수비 실책과 불운이 겹쳐 실점이 늘었지만, 전통적으로 약팀인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강했다.
발데즈는 로열스를 상대로 통산 2승 무패 ERA 2점대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데, 로열스 타선이 파워히터가 적은 만큼 발데즈 스타일에 잘 맞는 상대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5연승을 달릴 정도로 팀 컨디션이 올라와 있다. 그 기간 팀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으로 안정되면서 불펜진의 역할도 컸다.
다만 마무리 에스테베즈가 조금 불안함을 보이고 있으며 연승 과정에서 연투한 투수들이 몇 있으며, 승리 경기가 많았던 만큼 핵심 불펜의 피로도가 약간 누적되었을 수 있다.
반면 휴스턴 불펜은 시즌 내내 꾸준히 안정적이다. 팀 마무리로 영입된 조쉬 헤이더가 0점대 ERA로 뒷문을 지키고 있고, 브라이언 아브레유 등 셋업맨들도 최근 휴식일을 충분히 가졌다.
최근 5경기 휴스턴 팀 ERA가 3점대 초반인데, 이는 주로 타선 부진으로 접전 패배를 당한 결과였고 불펜 방화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후반 승부에서 휴스턴은 헤이더를 포함한 불펜 가용 자원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로열스도 연승 기세 속 불펜이 자신감을 가진 상태라 막강한 휴스턴에 맞서볼 만하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93으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 결과 5연승을 달성하며 경기당 평균 4.6득점을 올렸다.
다만 장타율 .389로 높지 않은 수치는 말해주듯, 2루타 11개에 홈런 1개로 주로 단타와 연결타로 득점했다. 바비 위트 주니어와 MJ 멜렌데스 등이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상위 타선이 찬스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최근 5경기 팀 타율 .267로 준수하지만 장타율 .373에 그쳐 전체 득점은 5경기 17점(평균 3.4점)으로 낮았다.
호세 알투베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몇몇 주축 타자가 부상과 부진으로 공백을 보인 영향이 크다.
휴스턴은 시즌 팀 홈런이 19개로 리그 하위권(28위)에 머물 정도로 장타력이 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이 최근 득점력 저하로 이어졌다.
결국 타선 최근 흐름만 보면 로열스가 오히려 근소하게 우세하지만, 휴스턴은 언제든 폭발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이 경기는 선발 투수의 이름값과 경험 면에서 휴스턴이 앞서나, 최근 팀 타격 분위기나 연승 흐름은 캔자스시티가 좋다.
하지만 발데즈가 워낙 꾸준히 이닝을 적게 내주는 투수이고, 휴스턴이 전날 패배를 만회하려 집중할 것으로 보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리 쪽에 무게가 실린다.
책정된 기준점 7.5점은 리그 평균보다 낮은 편인데, 이는 양팀 선발의 안정감을 반영한 수치다.
발데즈와 와카 모두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로열스가 최근 타격이 살아나있고, 휴스턴도 강팀답게 장타가 언제든 재개될 수 있어 점수가 오버로 흐를 여지도 있다.
예상 스코어는 5-3 내지 5-4 정도로 휴스턴이 이기는 그림이며, 총득점 8점 안팎으로 기준 8.5점을 약간 넘기는 오버를 점쳐본다.
추천 팁 : 휴스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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