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 2025-04-26 14:00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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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는 창원 LG가 67-64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15일 이상의 긴 휴식 후 나선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의 맹활약에 힘입어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6강 PO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양 팀 감독으로는 쌍둥이 형제인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1차전은 형인 조상현 감독이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이 역대 77.8%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어 LG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LG는 노련함과 패기를 겸비한 백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신예 포인트가드 양준석이 1차전 8득점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조율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반면 현대모비스 백코트는 1차전에서 이우석이 LG 수비에 막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김국찬이 3점슛 2방 포함 9득점으로 분전했고, 포인트가드 서명진이 어시스트로 공격을 풀어주려 애썼으나 LG 수비를 완전히 흔들진 못했다.
백코트의 수비력에서는 LG가 앞선다. 양준석과 유기상 그리고 정인덕 등이 상대 가드들에게 거칠게 압박을 가해 이우석의 돌파를 억제했고,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1차전에서 턴오버 10개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렸다. 2차전에서도 LG가 빠른 백코트 수비로 상대 슛 리듬을 끊어낸다면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골밑 싸움에서는 LG의 우세가 뚜렷하다. LG의 아셈 마레이는 리그 최고 센터로, 1차전에서 현대모비스의 수비 두 명을 달고도 득점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마레이는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장악과 골밑 마무리에 탁월하며, 1차전에서도 리바운드 13개를 쓸어담아 골밑을 지배했다.
또한 스트레치 4번 역할의 칼 타마요도 외곽과 골밑을 오가며 수비를 교란시킬 수 있다. 비록 1차전 득점은 저조했지만,
2m를 넘는 신장이면서 3점슛 능력이 있어 현대모비스 포워드들이 함부로 도움 수비를 가지 못하게 만든다.
현대모비스 프런트코트는 게이지 프림이 중심이다. 프림은 1차전 전반에만 18점을 넣을 정도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마레이를 상대로 분투했다.
그러나 프림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팀 캡틴 함지훈은 노장으로서 경기 운영과 중거리 슛에 일가견이 있지만, 기동력이 떨어져 젊은 마레이를 제어하기 어려웠다.
현대모비스는 장신 포워드 이우석이나 장재석 등을 상황에 따라 투입해 높이를 활용하려 했으나, 이우석은 외곽슛 난조로 5득점에 그쳤고 장재석은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골밑 집중력과 높이 싸움에서 LG 프런트코트가 앞서있다.
현대모비스로서는 프림-함지훈 듀오 외에 새로운 카드가 필요하다.
LG는 1차전 승리로 2013-2014시즌 이후 11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시즌 막판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짓고 휴식기를 가졌던 LG는 초반 경기 감각 저하를 딛고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
조상현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끈끈한 농구를 구사하고 있으며, 1차전에도 4쿼터 상대를 12점으로 묶는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직전 연습경기 등을 통해 백코트와 프런트코트 조화를 맞춘 LG 선수들은 “이제 감을 완전히 찾았다”며 2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는 소식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6강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정관장)를 3-0으로 셧아웃하고 올라오며 상승세였지만, 4강 첫 경기 패배로 기세가 한 풀 꺾였다.
특히 팀 공격의 핵심인 이우석이 LG 수비에 봉쇄당한 것이 고민이다.
조동현 감독은 “1차전에서 우리 페이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2차전에는 보다 빠른 트랜지션과 적극적인 외곽슛 시도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원정 경기 승률이 50%를 살짝 넘기는 수준으로 원정에서 다소 고전했는데, 1차전에서도 60점대 득점에 머문 만큼 공격적인 스타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팀이 PO 1차전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선수들이 크게 위축되기보다는 “할 만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에서는 두 팀이 팽팽했다. 2024-25 정규시즌 6차례 맞붙어 LG가 3승, 현대모비스가 3승으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직전 3번의 맞대결 중 2번을 LG가 이겼고, 특히 창원 홈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기에 심리적으로 LG가 약간 앞서 있다.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3월)에 승리한 기억을 살려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는 마레이라는 확실한 공격 옵션이 있고 수비 조직력이 탄탄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현대모비스도 프림과 이우석의 투맨 게임으로 반격을 노리겠지만, LG 수비를 완전히 공략하기엔 다소 부족해 보인다.
조상현 감독이 1차전에서 동생의 전술을 읽어낸 만큼, 2차전에서도 LG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날 가능성이 크다.
결국 LG가 연속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다.
접전 끝 LG 승리를 예상한다면 LG의 -3.5 핸디캡도 충족될 가능성이 있다.
1차전에서 3점 차 승부가 났지만 LG가 자유투를 상당수 놓친 점(13개 시도 7개 성공)과 현대모비스의 막판 3점슛 등을 감안하면 LG로서는 점수 차를 벌릴 여지도 있었다.
2차전에서는 LG 외곽슈터들의 슛 감각이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마레이를 막기 위한 현대모비스의 더블팀 수비를 LG 외곽이 공략한다면 점수 차가 다소 벌어질 수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저항도 만만치 않기에 4점 차 내외 승부 가능성이 높지만, LG가 4점 차 이상으로 이길 확률이 비교적 높다고 본다.
1차전 두 팀 합계 득점은 131점에 불과했다. LG는 플레이오프 들어 수비에 집중하면서 공격 템포를 느긋하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고,
현대모비스도 프림 위주의 하프코트 오펜스를 펼치며 속공 빈도가 높지 않다.
따라서 2차전 역시 150점 안팎의 낮은 득점 경기가 점쳐진다. 현대모비스가 공격 전술에 변화를 주더라도 LG의 수비를 크게 흔들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LG 또한 큰 점수 차로 앞서면 느슨한 운영을 할 수 있다.
결국 이날 경기도 70점대 중반 대 60점대 후반 정도의 스코어가 유력하다.
따라서 제시된 기준점 151.5점을 넘어서는 오버 보다는 언더 가능성이 높다.
실제 1차전에서 두 팀 야투 성공률이 40% 미만으로 저조했고, PO 특유의 긴장감 속에 공격이 다소 경직된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언더(151.5점 미만) 양상이 유력하다.
이상의 분석을 종합하면, 창원 LG가 홈에서 근소하게 승리를 거두고(-3.5 핸디캡 커버), 경기 득점은 150점 이하의 저득점 페이스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추천 팁 : LG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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