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레이커스 - 2025-04-26 10:30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시리즈는 현재 1승 1패 동률로 진행되고 있다. 1차전에서는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원정에서 115-97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미네소타는 1차전에서 3점슛 42개 중 21개를 적중시키는 폭발적인 외곽 화력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앤서니 에드워즈를 필두로 공격이 활활 타올랐고, 카를-앤서니 타운스도 외곽으로 끌어나와 슛을 지원하며 레이커스 수비를 흔들었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3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 5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고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대패를 당했다.

르브론의 사타구니 부상 이슈까지 겹치며 레이커스에 위기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2차전에서 레이커스가 94-85로 반격에 성공했다. 돈치치는 2차전에서도 3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르브론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39분간 코트를 누비며 21득점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레이커스는 수비를 강화해 미네소타의 3점슛을 5/25(20%)로 꽁꽁 묶었고, 오스틴 리브스도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태 균형을 맞췄다.

이제 시리즈는 미네소타 홈으로 이동한다.

백코트 경기력 비교: 레이커스의 백코트는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로 구성된 활력소가 돋보인다.

돈치치는 이미 두 경기 연속 30+득점을 올리며 플레이메이킹과 득점을 겸비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해 상대 수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브스도 꾸준한 득점 지원과 수비로 제 몫을 해주고 있어 백코트 짜임새가 좋다.

미네소타의 백코트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이끌고 있다. 에드워즈는 1차전에서 폭발력을 과시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레이커스 수비진을 공략했다.

베테랑 포인트가드 마이크 콘리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3점슛으로 보조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장단이 뚜렷한데, 돈치치-리브스 조합은 패싱 게임과 볼 관리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콘리-에드워즈 조합은 속도와 슈팅에서 위협적이다.

전반적인 백코트 스타 파워는 레이커스가 앞서지만, 미네소타도 젊은 에너지로 맞설 수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레이커스 프런트코트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리그 최정상급 듀오가 버티고 있다.

르브론은 시리즈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경기 지배력이 있다.

2차전에서는 르브론이 부상 우려를 딛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 팀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또한 하치무라 루이 등 벤치자원까지 포함해 프런트코트 뎁스가 풍부하다.

하지만 확실한 프론트 코트 에이스가 없다는 점이 한계이다.

미네소타 프런트코트는 타운스와 고베어의 더블타워로 구성된다.

타운스는 외곽슛 능력이 있는 빅맨으로서 1차전에서 팀 3점 폭발에 한 몫 했고, 고베어는 페인트존 수비와 리바운드의 핵심이다.

다만 타운스-고베어 조합은 수비 시 발이 느려 레이커스의 빠른 스윙패스에 약점을 노출할 수 있다.

미네소타는 높이를 살려 레이커스 인사이드를 공략하려 할 것이다.

프론트 코트에서는 그래도 미네소타가 레이커스 보다는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정규시즌 52승 30패로 서부 3위에 오르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전력을 보였다.

특히 시즌 후반 돈치치를 영입한 이후 공격 효율이 크게 올라 연승 가도를 달렸고,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2차전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미네소타는 49승 33패로 서부 6위에 자리했지만, 막판까지 4~6위 싸움을 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었다.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는 등 분위기가 좋았고, 1차전 대승으로 자신감도 얻었다.

최근 5경기 성적을 보면 레이커스는 4승 1패, 미네소타는 3승 2패로 모두 나쁘지 않다.

변수는 르브론의 컨디션이지만 2차전 풀타임 소화로 건재함을 보여준 만큼, 심리적으로도 레이커스가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미네소타는 홈에서 강한 면모(정규시즌 홈 승률 70%대)를 보였기에 3차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3차전 승부는 쉽지 않은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핸디켑 기준으로 미네소타가 -3.5 홈 우세로 책정됐는데, 이는 홈코트 이점을 반영한 수치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홈에서 레이커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둔 바 있고, 1차전 대승의 기억이 있어 자신감을 갖고 있다.

3차전에서는 미네소타가 초반 기세를 잡으며 근소하게 앞서는 전개가 유력하다.

다만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르브론이라는 두 슈퍼스타의 경험을 믿고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3.5 점차는 비교적 작은 편이라 홈팀 승리 시 무난히 커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낟.

팽팽한 승부 끝에 미네소타의 4~5점 차 승리를 전망한다.

전력상으로는 미네소타가 약간 앞선다는 평가이다.

시리즈 두 경기가 한 번은 오버(212점), 한 번은 언더(179점)로 극과 극의 양상을 보였다.

3차전에서는 양 팀 모두 공격 조정을 통해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미네소타는 홈서 슛 감각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며, 1차전처럼 폭발적인 3점포는 아니더라도 에드워즈와 타운스의 공격 생산력이 2차전보다 올라갈 전망이다.

레이커스도 돈치치의 지휘 아래 평균 100점 안팎의 득점을 꾸준히 뽑아낼 수 있는 팀이다.

205.5점이라는 기준은 두 팀 평균치를 고려한 수치로 보이는데, 경기 템포와 수비 강도를 감안하면 조금 낮아 보인다.

플레이오프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강도가 높아지지만, 미네소타의 자유로운 공격 전개와 레이커스의 효율적인 공격이 맞물리면 오버도 가능하다.

관건은 미네소타의 3점슛 성공률인데, 홈에서 1차전의 절반 수준(약 10개 이상)만 넣어줘도 경기 총득점은 205점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미네소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팁 : 미네소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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