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VS 뉴욕M - 2025-04-26 07:45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는 선발과 팀 분위기 면에서 메츠가 우세하다.

내셔널스 선발 제이크 어빈은 시즌 초반 연패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연이어 호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직전 등판에서는 콜로라도 상대로 6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겨 시즌 2승째를 올렸고, 현재 ERA 3점대 중반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메츠 선발 코다이 센가는 올 시즌 리그 정상급 페이스를 보이며 3승 1패, ERA 0점대의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5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자책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내셔널스 타선을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 전력은 메츠 쪽이 조금 더 탄탄하다. 내셔널스 불펜도 최근 3-0 승리 경기를 완성하는 등 나쁘지 않으나, 시즌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들이 있었고 필승조 연투 부담이 있었다.

휴식일을 통해 불펜을 정비하긴 했지만 안정감 면에서 메츠보다 떨어진다.

메츠 불펜은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내고 있으며, 7연승 동안 여러 차례 1점 차 승리를 지켜낸 것이 이를 입증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클로저 에드윈 디아즈를 필두로 불펜 평균자책이 2점대 후반으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다.

타선 화력은 메츠가 확실히 앞선다. 내셔널스는 팀 타율 2할대 초반에 장타력도 평범하여 폭발적인 득점이 드물다.

거포 유망주 제임스 우드가 시즌 8홈런으로 분전하지만, 전체 득점은 리그 중하위권에 머문다. 최근 5경기에서도 경기당 3~4점에 그치는 등 공격력이 평이하다.

반면 메츠 타선은 응집력과 파괴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피트 알론소가 시즌 초반부터 6홈런으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도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는 등 타격감이 뜨겁다.

메츠는 최근 10경기 팀 타율 약 0.260, 경기당 평균 5득점의 페이스로 8승 2패를 기록하며 타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8.5점의 기준점은 언더를 전망하는 쪽이 우세하다.

센가의 압도적인 구위와 워싱턴 타선의 빈공을 감안하면 내셔널스의 득점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빈 역시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

메츠 불펜 또한 1점 차 승부를 잘 지켜내는 만큼 후반에 점수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총득점이 8점 이하에 머무르는 비교적 저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승부 예측은 뉴욕 메츠의 승리가 유력하다. 메츠는 현재 7연승을 달리며 시즌 18승 7패(승률 약 72%)로 질주 중인 반면,워싱턴은 11승 14패(약 44%)에 머물러 있다.

메츠는 올 시즌 강팀다운 면모로 우세한 경기들을 대부분 승리했고, 워싱턴은 언더독 경기 승률이 50% 미만이다.

전력 차이와 최근 상승세를 고려하면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