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VS 피츠버그 - 2025-04-25 10:29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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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팀 내 가장 꾸준한 투수로 손꼽힌다. 직전 경기였던 4월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피안타 2볼넷만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아내는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 운영을 보였는데,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12⅔이닝 연속 실점 없이 막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까지 2승 무패, 2.08의 빼어난 ERA로 올 시즌 초반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파이어리츠 선발 카멘 믈로진스키는 올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연이어 난조를 보이고 있다.
시즌 성적 1승 3패, ERA 7.41로 매우 부진하며, 특히 최근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직전 등판인 4월 18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초반 2이닝을 깔끔하게 넘겼으나 3회부터 급격히 흔들려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믈로진스키는 변화구 제구가 높게 몰리며 홈런 포함 장타를 얻어맞았고, 구위로 눌러야 할 상황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해 대량 실점한 것이 패인이었다.
한 마디로 최근 흐름은 앤더슨이 완벽에 가까운 안정감, 믈로진스키는 급격한 흔들림으로 요약된다.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연패 중이라 필승조를 가동할 기회가 적었다. 지난 이틀간 모두 패하면서 마무리 켄리 잰슨이나 핵심 셋업맨 매트 무어(가정)는 세이브 상황에 투입되지 않았다.
특히 잰슨은 지난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기에 컨디션은 양호하지만, 팀이 승리를 못해 실전 감각이 약간 떨어졌을 수 있다.
9-3으로 패한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불펜이 긴 이닝을 맡았으나 대량 실점하며 사실상 승부가 기운 상황이었고, 0-3으로 패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선발 교체 후 중간계투 한두 명이 짧게 나와 9회 추가 1실점만 했다. 덕분에 에인절스 필승조는 휴식은 충분하지만 최근 등판 감각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에 비해 피츠버그 불펜은 상황이 정반대다. 파이어리츠는 이틀 연속 접전 승리를 거두는 과정에서 불펜이 총력 가동됐다.
특히 3-0으로 이긴 전날 경기에서는 데이비드 베드나르, 케일럽 퍼거슨, 데이비드 산타나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이 7~9회를 모두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루 전 9-3으로 크게 이긴 경기에서도 승리조 중 일부가 등판하여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결과적으로 주축 불펜 투수들은 2경기 연속 등판한 셈이고, 특히 산타나는 시즌 3세이브째를 따내며 신임 closer로 활약 중이지만 전날 9회에도 투입되어 힘을 썼다.
이렇듯 피츠버그 불펜은 연투로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는데, 이날 경기까지 연속 출장할 경우 구위 저하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
에인절스 불펜은 휴식 충분하나 실전감각이 문제이고, 파이어리츠 불펜은 감각은 최고조지만 체력과 구위 저하 우려가 있다.
에인절스 타선은 급격한 침체에 빠져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공격력이 식었는데, 이 기간 경기당 평균 득점이 3점 미만으로 떨어졌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득점으로 승리한 후 피츠버그와의 1~2차전에서는 3점, 0점에 머물며 연패했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도 상대 집중 견제로 고전하고 있고, 오프시즌에 영입한 호르헤 솔레르는 간간이 장타를 치지만 득점권에서 침묵하면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팀 타율은 .230대까지 하락했고, 장타력도 리그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득점권 타율 저하가 심각하여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경기가 잦다.
이런 부진한 흐름 속에 3경기 연속 3득점 이하로 묶였고, 타순 변화 등의 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파이어리츠 타선은 서서히 되살아나는 조짐이다. 원정 7연전에서 1승 6패로 극도로 부진했던 타격은, LA 원정에서 갑자기 활기를 찾았다.
1차전에서 한 이닝 5득점 포함 9점을 폭발시키며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는 안타 수는 많았지만 3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주축 타자들의 손끝이 살아난 모습이다.
오닐 크루즈는 전날 117마일, 463피트짜리 초대형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장타감을 과시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희생플라이 등으로 타점을 보탰다.
여기에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키브라이언 헤이즈와 잭 슈윈스키도 1차전 다득점 승리 때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하위 타선까지 조금씩 생산이 늘었다.
다만 전체적인 팀 공격력 지표는 여전히 MLB 하위권으로, 시즌 평균 득점은 경기당 4점에 못 미친다.
장타력이 부족하고 출루 후 주루 플레이 미흡 등 약점도 남아 있어, 폭발력 면에서는 에인절스와 큰 차이가 없다.
요약하면 에인절스는 심각한 슬럼프, 피츠버그는 반등 기미 정도로 볼 수 있다.
LA 에인절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비록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시리즈를 내줬지만, 이날 선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전망이다.
앤더슨은 시즌 초반 최고의 페이스로 안정감을 주고 있어, 최근 기세가 오른 파이어리츠 타선을 상대로도 6이닝 이내 1~2실점으로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피츠버그 주력 타자인 크루즈, 레이놀즈 등이 좌완 투수인 앤더슨에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여왔다는 점도 고려된다.
반대로 에인절스 타선은 비록 침체되어 있지만, 믈로진스키의 투구 패턴이 한 번만 봐도 공략 당할 만큼 단조롭다는 평가다.
이미 다른 팀들도 두 번째 상대할 때 큰 점수를 냈고, 에인절스 역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 초반 대량 득점을 노릴 것이다.
만약 믈로진스키가 3~4회 이전에 내려가게 되면 연투로 지친 피츠버그 불펜이 일찍 투입되고, 이는 에인절스에게 호재다.
최근 침묵했던 마이크 트라웃의 한 방이나 솔레르의 장타로 흐름을 잡는다면, 그동안 꽉 막혔던 득점력이 한순간 풀릴 수 있다.
피츠버그도 원정 3연전 스윕을 노리고 투혼을 다하겠지만, 불펜 피로 누적과 선발 열세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종합적으로 투수진 안정감에서 앞서는 에인절스가 초반 리드를 잡고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해 체면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피츠버그 선발 믈로진스키의 최근 경기 내용을 보면,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큰 점수를 내주는 경향이 뚜렷하다.
실제로 그의 직전 등판 경기 결과는 두 팀 합계 17점(피츠버그 7-10 패)이나 되는 난타전이었다.
에인절스 역시 비록 최근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하위권 투수를 상대로는 반등하는 모습을 간혹 보여왔다.
앤더슨이 호투하더라도 피츠버그가 1~2점은 짜낼 수 있고, 에인절스는 상대 투수와 불펜 상태를 감안할 때 5점 이상 득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컨대 6-3 정도로 에인절스가 승리한다면 총득점 9점으로 기준점을 딱 맞추지만, 피츠버그 불펜이 연일 가동되며 추가 실점할 위험까지 고려하면 10점 이상 나는 경기 전개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에인절스 불펜이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후반에 피츠버그가 추격점수를 올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경기의 예상 득점은 9점을 살짝 넘어서는 접전 속의 난타전으로, 오버에 걸릴 확률이 꽤 높다.
다득점 상황에서 LAA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팁 : LAA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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