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요미우리 요코하마 분석 실시간 스포츠중계

요미우리 투수

이오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도 8이닝을 투구하면서도 피안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강한 빠른볼과 함께 적극적인 낮은 변화구 승부를 통해 헛스윙을 유도하고 있는데 템포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제구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는다. 요코하마 타선을 상대로도 평균 7이닝 수준을 투구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같은 투구 내용을 기대할 수 있다. 요시카와 - 오카모토 - 이즈구치 등으로 이어지는 불펜까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서는 우위를 점할 것이다.



- 요미우리 타선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마운드의 활약과 더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높아진 상황이고 경기 후반 상대의 불펜을 상대로한 집중력이 높다. 접전 상황에서 짜내는 득점을 통해 근소한 리드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바우어의 강한 구위엔 고전할 수 있어도 불펜 싸움에서의 강세를 통해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요코하마 투수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바우어가 나선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강한 승부를 가져가다가 장타를 허용하거나 제구력이 흔들리는 등의 기복이 있다. 실제 요미우리를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에선 6이닝을 버텨냈으나 장타를 억제하지 못하고 많은 실점을 허용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과 대비해 견고한 주도권 싸움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수 있으나 카지와라, 슈고 등 불펜 투수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마운드 운영에서의 열세가 이어질 수 있다.



- 요코하마 타선

중심 타선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변화구 승부에 강점이 있는 이오리를 상대로 비교적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불펜 싸움에서도 불리한 구도로 시작한다면 결국 주도권을 뺏긴채 끌려다닐 흐름이 될 것이기 때문에 변수를 만들기도 어렵다. 결국 장타를 통해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 결론

요미우리가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싸움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주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 타선 모두 고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접전 상황에서 요미우리 타선이 먼저 변수를 만들 가능성이 커보인다. 언더와 함께 요미우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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