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라이프치히 호펜하임 분석

라이프치히(11승 9무 7패/6위)



매치 리포트(vs 묀헨 글라트바흐/0-1패)



포인트#1 - 굿바이 로제



뛰어난 감독이었지만, 라이프치히에서는 실패다. 공격이 정말 답답했고, 선수들의 체급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스쿼드로 팀 득점 10위는 충격이었다. 일단 라이프치히는 졸트 뢰브 감독을 선임하며 빠르게 후임을 선임했는데, 그는 슈투트가르트와의 데뷔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포인트#2 - 단기 계약



졸트 뢰브는 투헬 감독의 전술 코치였고, 전술 역량을 높게 평가 받는다. 담나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 감독으로 데뷔한 감독이고, 단기 계약이기 때문에 그가 많은 것을 바꿀 수는 없다. 이미 구단측은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찾는 중이고, 현실적으로 뢰브는 소방수이며, 팀의 4위 보귀가 우선 목표이다. 뢰브 감독의 성공 여부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지만, 그가 많은 것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호펜하임(6승 9무 12패/14위)



매치 리포트(vs 아우크스부르크/1-1무)



포인트#1 - 어려운 사이드 공략



중앙에 밀집된 형태로 공격을 전개하지만, 최근에는 사이드를 벌리기도 한다. 하지만 생산력은 별로다. 사이드에 위치한 선수들이 잘 해주지 못하면서 득점을 만들기가 어렵다. 날개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크라마리치가 팀의 중심이며, 전술적 패턴에 의한 득점이 아닌, 크라마리치의 발 끝에서 시작되는 날카로운 패스에 의해 득점이 만들어진다.



포인트#2 - 오르반?



크리스티안 일처 감독은 오르반이나 투레 같은 영건들을 투입하며 재미를 봤다. 하지만 재미는 재미로 끝났다.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다가 폭발하지 못하며 끝났다. 특히 스트라이커 오르반은 4연속 무득점이다. 골 냄새는 잘 맡는 유형인데, 연계도 별로고 공중볼을 따줄 수 없는 선수라서, 득점하지 못하는 그에게 더 기회를 줄 이유가 없다. 실질적으로 공격진은 여전히 크라마리치 원맨팀이다.



@ 에디터 코멘트



새 감독이 왔다고 라이프치히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투헬 감독과 전술적 유사함이 있기 때문에, 공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의외로 꽤 수비적인 스탠스로 호펜하임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크라마리치를 묶는 맞춤 전술을 사용하며 수비진을 보호하고, 호펜하임을 무득점으로 묶을 수 있다.



추천 팁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