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볼로냐 인터밀란 분석 스포츠중계

볼로냐(15승 12무 5패/5위)



매치 리포트(vs 아탈란타/0-2패)



포인트#1 - 퍼거슨의 공백



매번 퍼거슨이 쓰러지면 큰 경기에서 무너진다. 외국인 선수임에도 주장직을 수행하는 선수로, 멘탈리티에 강점이 있고 투지도 좋다. 육각형에 가까운 선수로 수비도 열심히 해주는 선수인데 발밑도 좋고 경합도 잘 해준다. 8번 유형의 선수인데 이 선수가 빠지면서 중원이 약해졌고, 6연승을 달성했던 볼로냐가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포인트#2 - 주전 골키퍼의 부상



수준급 백업 골키퍼를 보유한 팀이지만, 그래도 주전 골키퍼의 부상은 참 아프다. 리그 1위 인터 밀란과의 경기고 리그 최다 득점 팀과의 경기라서 주전 골키퍼의 선방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페데리코 라발리아 곮키퍼는 선방 능력이 우수하지만, 공중볼 처리와 판단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인터 밀란(21승 8무 3패/1위)



매치 리포트(vs 칼리아리/3-1승)



포인트#1 - 완급조절



쉬어가야 하는 타이밍이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을 치르면서 2주 연속으로 주중 경기를 소화했고, 3월 A매치 주간 이후 매주 주중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퍼질 수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매니지먼트 능력이 뛰어난 감독, 지혜롭게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정해왔다.



포인트#2 - 유리한 상황



급한 팀은 인터 밀란이 아니라 상대다. 인터 밀란은 리그 1위를 지키는 입장이고, 볼로냐는 4위 유벤투스를 추격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이 경기는 인터 밀란에게 유리하다. 인터 밀란은 강팀이지만, 중요한 경기는 스리백의 강점을 살려서 역습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볼로냐는 적극적으로 상대 진영으로 올라오는 팀이기 때문에, 인터 밀란은 윙백들을 활용해서 측면에서 상대의 빈 공간을 공략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에디터 코멘트



인터 밀란에게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퍼거슨이 빠진 볼로냐의 중원은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트리오를 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강팀들의 경기로 난타전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 경기는 인테르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을 것이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걸린 인터 밀란이 템포를 조절하며 지루한 경기가 될 것이다.



추천 팁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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