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브렌트포드 첼시 분석

브렌트포드(12승 5무 13패/12위)



매치 리포트(vs 뉴캐슬/1-2패)



포인트#2 - 측면 수비



확실히 스리백이 더 괜찮은 팀이다. 루이스-포터와 반 덴 베르그 조합은 비대칭인데 루이스-포터의 수비 기복이 너무 심하고 반 덴 베르그나 아예르는 우측에서 공격적으로 해주는 역할이 거의 없다. 안정적인 중원과 조직적인 강점을 보여주는 팀이지만, 이번 시즌 내내 사이드 수비의 불안함을 해결하지 못한다. 기존의 주전 사이드백 히키와 리코 헨리는 아직도 선발이 가능한 상태가 아니다.



포인트#2 - 기회는 온다



상황이 참 유리하다. 브렌트포드는 애초에 잔류가 목표인 팀이고, 많이 해봐야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 정도다. 잔여 일정에서 큰 목표가 없고 순위만 유지해도 성공적인 팀으로, 첼시와는 목표가 다르다. 4위를 수성해야 하는 첼시를 상대로 전진을 유도하며 공격 트리오의 빠른 발을 통해 역습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 불안한 사이드 수비도 라인을 깊숙히 내린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상성은 불리하지 않다.



@첼시(15승 7무 8패/4위)



매치 리포트(vs 토트넘/1-0승)



포인트#1 - 달라진 수비



첼시는 지난 6경기에서 2골을 실점했다. 첼시가 많이 달라졌다. 전반기처럼 많이 넣고 많이 먹히는 팀이 아니라 적게 넣고 지키는 팀으로 변했다. 공격진의 폼이 떨어졌고, 마레스카 감독이 수비 색채를 가미한 것도 영향을 미쳤고, 수비수들 대다수가 복귀하면서 수비진 상황이 여유로워진 것도 이유다.



.포인트#2 - 공격진의 득점은 언제?



리그 꼴찌 사우스햄튼전에서 4-0으로 승리한 이후,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이 5경기에서 공격진의 득점은 없었다. 잭슨과 마두에케가 복귀했지만, 지난 경기도 엔소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잭슨과 마두에케는 부상 이전의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콜 팔머도 1월 15일 본머스전 이후 득점이 없다. 4위 싸움을 하는 첼시에게 이는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이다.



@에디터 코멘트



첼시가 볼을 소유하며 노련하게 중원을 풀어내지만, 전반기에 비해 공격은 심각하다. 첼시는 승점이 필요한 입장이고,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은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판단할 수 있는 전술 역량을 갖췄다. 그리고 브렌트포드의 공격진이 당장 첼시보다 퍼포먼스적으로 우수하다. 첼시는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고전하게 될 것이다.



추천 팁 : 브렌트포드 플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