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슈투트가르트 베르더브레멘 분석

슈투트가르트(11승 7무 10패/10위)



매치 리포트(vs 보훔/4-0승)



포인트#2 - 수비진 각성



자가두, 바그노먼이 부상이고, 알 다킬이 징계로 결장한다. 심지어 지난 경기는 미텔슈타트까지 결장했던 경기였다. 주전들 대다수가 빠진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는 무실점에 성공했다. 2경기에서 1골 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각성했다. 어린 선수들이 기용되면서 슈투트가르트의 후반기 수비 조직력은 불안했으나, 적어도 지난 2경기는 수준급이었다.



포인트#2 - 공격 회복



퓌리히와 운다프가 부진하며 지난 시즌처럼 폭발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볼테마드와 데미로비치가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 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퍼포먼스가 회복되었다. 2m에 가까운 장신임에도 뛰어난 발기술과 좋은 연계력 덕분에 10번으로 나올 수 있는 볼테마드 덕분에, 데미로비치가 스트라이커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다.



@브레멘(11승 6무 11패/11위)



매치 리포트(vs 프랑크푸르트/2-0승)



포인트#1 - 반등 성공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심지어 3경기 모두 무실점이며, 리그 2위 레버쿠젠과 3위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브레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6위 프라이부르크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게 된다. 위기 탈출에 성공하며 다시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린다.



포인트#2 - 미드필더의 힘



사실 무실점을 달성하는 와중에도 수비진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아쉬웠다. 브레멘 수비수들 자체가 기량적으로 뛰어나진 않다. 브레멘의 진짜 강점은 미드필더다. 미드필더가 창의적이거나 화력하진 않다. 하지만 윙백들이 공수 양면으로 밸런스를 잘 잡아주고 미드필더 트리오가 뛰어난 위치 선정과 수비진 보호 능력으로 수비진의 부담을 덜어준다. 스타게나 슈미드의 경우는 득점까지 잘 해준다. 브레멘은 중원의 힘으로 수비진의 약점을 커버한다.



@에디터 코멘트



앞으로 슈투트가르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이다. 새롭게 선발 경쟁을 하게 된 어린 선수들이 드디어 1부 리그의 템포와 분위기에 적응했고, 슈투트가르트 역시 유럽 대항전을 노리는 위치에 있기에, 이 경기는 체급적 차이에 의해서 슈투트가르트가 승리하게 될 것이다.



추천 팁 : 슈투트가르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