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리버풀 웨스트햄 분석

리버풀(22승 7무 2패/1위)



매치 리포트(vs 풀럼/2-3패)



포인트#2 - 충격의 연속



지난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PSG전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어서 뉴캐슬전 패배로 리그컵 우승 실패, 그리고 지난 주말 풀럼 원정 2-3 패배로 충격에 빠졌다. 최근 리버풀 선수들은 심각할 정도로 폼이 많이 떨어졌다. 리그 우승 확정에 가까운 여유 때문인지, 아니면 연이은 컵 대회 탈락에 의한 의지 상실인지, 1위 팀 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포인트#2 - 풀백 체인지



풀럼전 가장 큰 패인인 로버트슨과 라이트백으로 나온 커티스 존스의 부진이었다. 풀럼은 리그에서 측면 기동력이 가장 좋은 팀인데, 슬롯 감독이 방심했다. 이번 경기는 사이드백이 교체된다. 왼쪽은 치미카스와 로버트슨 중 선발 선수를 확신할 수 없지만, 오른쪽은 코너 브래들리의 출전이 확실하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오며 지난 경기 교체로 출전했고, 도움을 기록하며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웨스트햄(9승 8무 14패/16위)



매치 리포트(vs 본머스/2-2무)



포인트#1 - 독일의 No.9



퓔크루가 돌아왔고,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이 안 풀리는 웨스트햄이 가장 필요로했던 선수다. 계속해서 부상으로 뛰지 못하며 데뷔 시즌을 망쳤지만, 득점력 좋은 정통 타게터의 복귀로 마침내 웨스트햄이 롱볼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고 크로스 패턴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포인트#2 - 애매하다



포터의 축구는 애매하다. 좋은 감독임은 확실하다. 첼시에서 부진했지만 그가 브라이튼 시절 보여준 경기력은 대단했다. 문제는 선수빨을 많이 타는 감독이라는 점이며, 사이드가 애매한 웨스트햄에 적합한 감독인지 확신이 없다는 점이다. 볼 소유를 통해 매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인데, 웨스트햄은 의외로 킥 앤 러시에 어울리는 팀이고, 그동안 세밀함을 보여주지 않았던 팀이다.



@에디터 코멘트



요즘에는 보기만 해도 불안한 리버풀인데 웨스트햄은 이겨줄 것이다. 웨스트햄은 포터 감독이 팀을 변화시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고 포터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팀도 아니다. 리버풀은 지난 경기처럼 사이드에서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안필드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추천 팁 : 리버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