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오릭스 세이부 분석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오릭스 투수

다카시마 타이토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임팩트 있는 투구 내용으로 팀의 리드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등판에서도 실투를 제외하면 강한 구위를 뽐냈으며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위기 상황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오오타, 니시카와 등이 불펜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구도가 이어진다면 강세를 보여줄 수 있다.



- 오릭스 타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운드의 활약도 있겠지만 찬스 상황에서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해결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높은 승률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제구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미츠나리를 상대로도 상위 타선부터 시작해 경기 초반부터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이고 유리한 불펜 싸움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세이부 투수

다카하시 미츠나리가 나선다. 지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상대적으로 부족한 빠른볼 구위와 단순한 패턴의 변화구 승부로 인해 리드를 쉽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오릭스를 상대로 비교적 준수한 피칭내용을 보여왔으나 최근 컨디션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오릭스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적극적인 승부를 가져가지 못하고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 세이부 타선

중심 타선의 열세는 약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찬스를 잡더라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작전을 통한 득점만이 이어지고 있으니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타이토와 같이 빠른 템포로 승부를 가져가는 유형에게도 노림수를 갖지 못하고 고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리한 구도가 되며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세이부 입장에서는 길게 이어줄 수 있는 불펜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타이토의 활약과 더불어 오릭스 타선이 먼저 활약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오릭스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