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아스날 레알마드리드 분석

아스날(프리미어리그 2위)



16강 매치 리포트(vs PSV/합계 스코어 9-3승)



포인트#1 - 마갈량이스의 부상



이 선수의 부상은 너무 치명적이다. 좋은 스트라이커가 없는 아스날의 숨겨진 강점은 탄탄한 수비와 마갈량이스 - 살리바의 세트피스 공격 가담이다. 게다가 살리바 뿐 아니라 토미야스와 칼라피오리도 부상이다. 벤 화이트나 키비오르가 살리바의 파트너로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벤 화이트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키비오르는 레알 공격진을 감당할 수 있는 실력이 없다.



포인트#2 - 사카의 복귀



그래도 사카가 복귀했다. 하베르츠와 제주스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메리노를 톱으로 기용하는 중인데, 그래도 사카가 복귀하면서 우측 공격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사카는 지난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했고, 레알전은 선발로 출전하며 공격을 지휘할 것이다. 게다가 레알의 측면 수비가 흔들리고 있기에, 아스날의 에이스 사카가 활약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레알 마드리드(라리가 2위)



16강 매치 리포트(vs 페예노르트/합계 스코어 4-1승)



포인트#2 - 추아메니의 결장



추아메니의 결장은 굉장히 큰 문제다. 레알의 중원에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추아메니와 카마빙가인데, 카마빙가가 사카를 막기 위해 풀백으로 나올 수 있기에, 모드리치와 발베르데로 아스날의 중원을 상대해야 된다. 경합 좋고 개인 능력 좋은 아스날의 중원을 상대로 추아메니와 같이 싸워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 모드리치의 볼 소유 능력에도 한계가 있고, 발베르데는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또 선발로 풀타임을 뛰면서, 아스날의 전방 압박에 버티지 못할 것이다.



포인트#2 - 딸깍의 힘



레알이 2010년 이후 챔피언스리그의 지배자였고, 큰 경기에 강한 이유는 전술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의 스쿼드로 약팀을 상대로도 중원 싸움에서 밀리기도 했는데, 이는 의도된 전술이기도 했고, 역습 능력이 유럽 최고인 레알 공격수들을 위한 선택이기도 했다. 아스날의 전방 압박 능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이지만, 그들의 수비진은 정상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역습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는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에디터 코멘트



상성에서 레알이 유리하지만, 이 경기는 아스날에게 유리하다. 레알 수비진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레알의 수비진은 지난 3경기에서 8골을 내줬다. 뤼디거의 폼도 떨어졌고, 잘해주고 있지만 아센시오도 큰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풀백 상황도 별로고, 알라바도 복귀 후 굉장히 부진했다. 전술가인 아르테타 감독이 레알의 역습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아내면서, 아스날의 승리가 될 것이다.



추천 팁 : 아스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