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바이에른뮌헨 인터밀란 분석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1위)



16강 매치 리포트(vs 레버쿠젠/합계 스코어 5-0승)



포인트#1 - 무시알라 아웃



하필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뮌헨의 에이스 무시알라가 빠졌다. 뮌헨의 2선은 무시알라가 빠지면 생산력이 크게 떨어진다. 뮐러는 여전히 노련하지만 은퇴 직전이고 피지컬과 득점력이 전성기와 비교해서 크게 떨어졌다. 올리스, 사네, 나브리 등은 결정력에 한계가 뚜렷한 선수, 케인도 고립되면 큰 경기에서 침묵하는 경우가 잦은 편, 무시알라의 공백은 큰 타격이다.



포인트#2 - 수비진은 부상 병동



이토, 알폰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부흐먼은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다이어의 선발 출전은 확정적이고, 게헤이루와 노이어도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최악의 경우 수비진에서 총 6명이 결장하게 된다. 라인 높여서 상대 진영에서 볼 돌리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은 역습에 취약한데, 주전 수비수들이 빠지는 상황이라 인터 밀란의 역습에 휘둘리게 될 것이다. 특히 큰 경기에서 자주 사고를 치는 다이어를 커버하기 위해 김민재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터 밀란(세리에 1위)



16강 매치 리포트(vs 페예노르트/합계 스코어 4-1승)



포인트#2 - 비슷한 상황



인터 밀란도 주말 리그 경기에서 찰하놀루, 바스토니, 디마르코가 부상을 당했다. 인자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 3명의 선수의 상태를 공개했는데, 찰하놀루와 바스토니는 팀 훈련에 복귀했고, 디마르코는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이 3명의 선발 출전 여부를 공개하지 못했다. 연막작전일 수도 있지만, 디마르코는 최근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라서 팀 훈련 불참은 불안한 소식이다.



포인트#2 - 사이드



인자기 감독의 인터 밀란을 상징하는 포지션은 윙백이다. 디마르코와 둠프리스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윙백들이 사이드 공격을 책임지기 때문에, 주전들이 빠지면 공격이 매우 답답해진다.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수준급이지만, 지엘린스키와 아슬리나가 빠지기 때문에, 찰하놀루의 부상 소식이 발생한 이번 경기는 쉽게 전진할 수 없고, 방향 전환도 어려울 것이다.



@에디터 코멘트



양 팀 모두 너무나 중요한 선수들이 결장한다. 뮌헨은 공격진의 본체인 무사알라와 반드시 필요한 핵심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결장하고, 인터 밀란은 전술의 핵심인 윙백 포지션의 문제다. 두 팀 모두 득점 능력의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이며, 인터 밀란이 보통 챔피언스리그 토너먼에서 원정 경기는 굉장히 소극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우승 후보들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차전은 꽤나 잠잠한 경기가 될 것이다.



추천 팁 : 인터 밀란 플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