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분석

토트넘(프리미어리그 14위)



16강 매치 리포트(vs 알크마르/합계 스코어 3-2승)



포인트#1 - 토트넘의 목표



유로파리그 우승이 토트넘의 우선 목표이다. 유일하게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시도했다. 예전과 다르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을 관리한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에서 5명의 선수를 교체로 빼주었고, 핵심 선수 손흥민은 후반 시작 후 10분 만에 빼주었다. 1차전 승리를 노리는 토트넘은 체력을 비축했다.



포인트#2 - 베르발



언성 히어로다. 사르나 비수마가 부상으로 자주 고생하고, 클루셉스키도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베르발 덕분에 중원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다. 아직 어리고 더 발전해야 되는 선수는 맞다. 하지만 어린 만큼 적극적이고 활동량이 좋다. 토트넘의 전술에서는 조금 투박해도 이러한 유형의 선수가 있어서 공격진이 힘을 낼 수 있다. 에너지 레벨과 적극성 모두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이며, 그의 헌신적인 수비 가담 덕분에 포로가 편하게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분데스리가 3위)



16강 매치 리포트(vs 아약스/합계 스코어 6-2승)



포인트#2 - 후방 조심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문제는 차세대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소리까지 나오는 카우아 골키퍼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면서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프랑크푸르트의 후방 볼 관리는 부실하다. 볼 관리 능력이 특벽하게 나쁜 팀은 아니지만, 사고가 많은 편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사고가 발생하며 자멸하기도 했으며, 토트넘 수준의 압박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의 후방 관리 능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압박 축구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인트#2 - 사이드



사이드가 아쉬운 팀이다. 전술적인 문제가 아닌, 선수들의 기량 문제다. 나다니엘 브라운이나 콜린스는 굉장히 어린 선수들인데 프리미어리그 팀, 특히 토트넘 정도의 빠르고 위협적인 측면을 보유한 팀에게 완벽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의 풀백들은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본인들보다 강한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자주 밀리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토트넘과의 경기는 특히 측면 밸런스를 안정화시키는 부분에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



@에디터 코멘트



마르무쉬가 떠난 이후로 프랑크푸르트가 본인들보다 강한 팀들을 상대하며 승리하지 못한다. 분데스리가 3위라고 보기에는 토트넘과의 격차가 크고, 후방에서의 약점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우준, 크나우프, 트랍, 에빔베, 와히 등 부상자도 많은 팀이다. 전술 상성에서 토트넘에 유리한 부분이 있는 매치업이며, 1차전은 토트넘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추천 팁 : 토트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