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인터밀란 우디네세 분석

@인터 밀란(19승 3무 7패/1위)



매치 리포트(vs 아탈란타/2-0승)



포인트#2 - 디마르코 컴백



디마르코가 복귀했다. A매치 기간 대표팀에 불참하면서 회복에 집중했고, 이번 경기 선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인 공격수 라우타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터 밀란이 공격적으로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다. 인터 밀란은 역시 디마르코가 있어야 강력한 사이드 어택이 가능한 팀이다.



포인트#2 - 바스토니의 결장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본인들의 전력 우위가 확실한 경기에서는 센터백 2명을 상대 진영으로 올려서 수적 우위를 만든다. 바스토니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왼발잡이 센터백이고, 디마르코가 공격수의 위치로 올라간 상황에서 사이드로 이동하며 빈 공간을 채우고 공격까지 해준다. 비섹이나 아체르비는 왼쪽에서 바스토니처럼 해주지 못한다. 그의 징계는 변수다.



@우디네세(11승 7무 11패/10위)



매치 리포트(vs 베로나/0-1패)



포인트#1 - 토뱅과 산체스



판타지스타라고 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들, 노장이지만 여전히 탑클래스의 센스를 보여주는 선수들, 이 선수들이 빠진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번 시즌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하면서 핵심 선수라고 말하기 애매한 선수지만, 토뱅은 현재 팀 내 득점 2위이며, 도움 1위를 기록한 전술적 핵심 선수다. 토뱅이 빠지면 루카의 머리를 노리는 크로스 패턴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포인트#2 - 정상급 듀오



비욜과 솔레가 있기에 우디네세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었다. 솔레가 합류한 이후, 전반기 막판에 무너진 우디네세의 수비가 회복되었고, 우디네세는 지난 6경기에서 겨우 3골을 내줬다. 라우타로가 빠지며 공격이 약해진 인터 밀란의 공격수들을 상대로,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에디터 코멘트



좋은 수비를 기대하게 되는 두 팀의 대결이지만, 최근에는 만나기만 하면 골잔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디네세 공격진의 핵심인 토뱅이 결장하면서 우디네세측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디마르코가 돌아온 인터 밀란이 이 경기를 잡는다.



추천 팁 : 인터 밀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