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베로나 파르마 분석

베로나(9승 2무 18패/14위)



매치 리포트(vs 우디네세/1-0승)



포인트#2 - 마무리



자네티 감독의 베로나는, 체급적 한계가 명확하지만, 본인들과 비슷하거나 낮은 체급의 팀을 상대할 때는, 압박 축구의 강점이 살아나면서, 상당히 매력적인 경기를 보여주는 팀이다. 크로스 위주의 공격 패턴은 답답하지만, 그래도 기회 창출 능력은 준수한 편, 하지만 마무리가 안 되는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고, 선수들의 슈팅 정확도 부족으로 유효 슈팅 생산 능력이 너무 심각하게 저조하다.



포인트#2 - 맞대결 승리



전반기 맞대결에서 베로나가 3-2로 승리했다. 원정 경기였으나, 베로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압박을 통해 상대의 패스 미스를 유도하고 흐름을 자주 끊으면서 3골이나 터뜨렸고, 세트피스와 역습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파르마의 약점인 측면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역습 찬스를 많이 창출했다. 다만, 그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하루위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파르마(5승 10무 14패/16위)



매치 리포트(vs 몬차/1-1무)



포인트#1 - 상성



사실 상성에서 파르마가 밀리는 경이는 아니다. 1차전은 굉장히 아쉽게 패했지만, 파르마도 2골을 터뜨렸고, 카운터 어택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서, 후방에서 빈 공간을 자주 노출하는 베로나 상대로 공격은 잘 먹힌다. 중원과 수비에서 압박 축구에 고전했지만, 기본적으로 인터셉트 이후 역습 전환이 날카로운 팀이라서, 라인을 올리는 상황이 많은 베로나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



.포인트#2 - 전개



지난 대결에서 베로나의 압박에 고전했고, 후방에서 자주 실수가 발생하는 팀이지만, 의외로 후방 플레이어들의 빌드업 능력은 나쁘지 않다. 미드필더가 약해서 압박에 취약한 구조가 있고, 스즈키 골키퍼도 가끔 대형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발밑이 좋은 골키퍼다. 후방에서 찔러주는 롱패스가 의외로 날카롭고, 전진 패스에 쉽게 무너지는 베로나의 압박을 역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에디터 코멘트



지난 맞대결도 파르마가 질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위권 팀들이지만 전술적 포인트가 있는 팀들이고, 베로나의 압박 축구도 게겐 프레싱과 비슷한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최근 실수가 줄어든 파르마가 베로나 원정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추천 팁 : 파르마 플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