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신시내티 - 2025-05-21 07:40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선발 투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좌완 선발 베일리 팔터는 최근 등판에서 엇갈린 제구력을 보였습니다.

5월 15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3.2이닝 무실점에도 불구하고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그 이전 등판인 5월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호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2025시즌 팔터의 주무기는 구사율 41.3%의 포심 패스트볼로, 피안타율.225, 피장타율.380을 기록 중입니다.

주목할 점은 구사율 19.4%의 싱커가 피안타율.212, 피장타율.273으로 포심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슬라이더는 헛스윙률(23.3%)은 준수하지만 피장타율이.576으로 높아 위험 부담이 큰 구종입니다.

신시내티 레즈 타선은 올 시즌 좌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이.188로 매우 저조해 팔터에게는 유리한 조건입니다.

다만, 팔터의 제구가 흔들린다면 레즈 타자들이 낮은 타율에도 불구하고 출루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팔터의 호투 여부는 제구력 안정과 함께 효과적인 싱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달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 선발 닉 마르티네즈는 직전 등판인 5월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2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2025시즌 마르티네즈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구사율 20.7%의 체인지업으로, 피안타율.130, 피장타율.283, 헛스윙률 34.9%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심 패스트볼(구사율 22.2%)은 피안타율.286으로 평범하며, 특히 싱커(구사율 16.3%)는 피안타율.344, 피장타율.594로 매우 부진한 모습입니다.

슬라이더는 헛스윙률이 40.8%로 매우 높지만 피안타율이.286으로 다소 높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선은 올 시즌 우완 투수 상대 팀 타율.223으로 역시 부진한 편입니다.

마르티네즈의 위력적인 체인지업과 높은 헛스윙률의 슬라이더는 파이어리츠 타선을 공략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파이어리츠 타자들은 마르티네즈의 유인구 대처 능력과 함께, 실투성 싱커나 포심 패스트볼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르티네즈가 직전 등판과 같은 제구력을 유지한다면 파이어리츠 타선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불펜은 최근 심각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5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3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했고, 1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특히 핵심 불펜 자원인 데이비드 베드너와 콜린 홀더맨이 20일 경기에서 동반 부진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점은 팀에게 큰 우려 사항입니다.

전반적으로 피안타율과 장타 허용률이 매우 높아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며,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거나 접전을 이어가는 데 있어 심각한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신시내티 레즈 불펜은 최근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치른 4경기에서 불펜진은 최소한의 실점만을 허용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토니 산티얀이 홈런 1개로 1실점 했으나, 18일 경기에서는 리차드슨이 홈런으로 1실점 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19일 경기에서도 루이스 메이가 1실점했지만, 20일 피츠버그전에서는 불펜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견고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은 17, 18, 19일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필승조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낮은 피안타율과 장타 허용률을 유지하며 다양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경기 후반 운영에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격 흐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1득점(평균 2.2득점)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팀 타율은.204, 장타율은.289에 불과했으며, 홈런은 단 4개에 그쳤습니다.

득점권 타율 역시 매우 저조하여(5월 15일.267, 17일.143, 19일.000), 중요한 찬스에서의 집중력 부족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출루율 또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격의 활로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공격력으로는 상대 선발 투수에게 큰 압박감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시내티 레즈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26득점(평균 5.2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하고 꾸준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팀은 9개의 홈런과 14개의 2루타를 터뜨리며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였습니다.

출루율도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득점권에서도 꾸준히 점수를 생산하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5월 16일 득점권 타율.375).

타선의 전반적인 짜임새와 해결 능력이 돋보이며, 상대 투수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는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평

현재의 전력과 최근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시내티 레즈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입니다.

타선의 집중력, 장타력, 그리고 불펜의 안정감 모든 면에서 신시내티가 피츠버그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피츠버그의 베일리 팔터가 신시내티 타선의 좌투수 상대 약점(.188 팀 타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

그리고 최근 등판에서 보인 제구 불안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신시내티의 닉 마르티네즈는 직전 등판의 호투를 이어가며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사하고, 위험 부담이 큰 싱커의 빈도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합니다.

신시내티의 최근 막강한 공격력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지만, 팔터가 신시내티의 좌투수 약점을 파고들고 마르티네즈가 피츠버그의 빈타를 효과적으로 제압한다면 투수전 양상으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츠버그 불펜의 극심한 불안정성(최근 2경기 불펜 6이닝 12실점)은 경기 후반 대량 실점 가능성을 시사하며 오버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합니다.

피츠버그의 불펜의 헐거움은 경기 후반 피츠버그가 고전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버에 조금 더 무게를 싣고 싶은 경기입니다.

결론적으로, 신시내티가 타격과 불펜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츠버그 불펜이 또다시 무너진다면 신시내티의 다득점과 함께 오버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추천 팁 : 신시내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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