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요미우리 - 2025-05-21 18:00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 한신 투수

약 보름만에 선발로 복귀한다. 지난 5월 5일 요미우리전에서 구원 등판하여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비즈리는 강력한 직구와 커터를 주무기로 하며, 지난해 요미우리전에만 3경기 3승을 기록하는 등 특정 강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다. 주로 직구(최고구속 153km)를 앞세우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곁들인다. 최근 구위가 안정적이어서 예고 등판 이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비즈리는 이번 등판에서 5~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거인 타자들은 Okamoto 코우타 등 전체적으로 구성된 강력한 타선이지만, 비즈리의 강속구와 밸런스 잡힌 브레이킹볼은 충분히 타자들을 압박할 수 있다. 이번 맞대결은 비즈리가 요미우리 타선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관건이다.

- 한신 타선

최근 경기에서 점차 득점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17일과 18일 히로시마전에서 각각 5점, 3점을 올려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고, 지난 경기에서도 4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중심 타선이 기복 없이 타격을 이끌고 있으며, 대량 득점이 가능한 파워 히터들도 존재한다. 이 시기 한신의 장타 생산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특히 한 이닝에 다득점을 노릴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단, 갑작스레 무득점이 이어지며 기복을 보일때가 있어 변수가 많은 상대 선발투수를 상대로 집중력이 관건이다. 그래도 전반적인 타격 흐름을 보면, 한신 타선은 실책도 적고 출루율이 안정적이며, 선발투수의 제구에 균형을 맞추는 모습이다.

- 요미우리 투수

이노우에는 지난 5월 6일 한신전에서 3⅓이닝 동안 6실점하며 흔들린 바 있다. 주로 체인지업과 싱커 계열 구종을 던지는 좌완 투수로, 회전력이 높은 커브와 몸쪽 높은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이번 한신전에서는 지난 등판의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유리한 카운트를 많이 가져가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한신 타자들은 좌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포진해 있어 카운트를 잡아내려는 날카로운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장타를 뽑아낼 가능성이 있다. 이닝 소화력은 5~6이닝 정도로 예상되며, 한신 타자들의 초반 공략에 따라 경기 흐름이 좌우될 수 있다.

- 요미우리 타선

이번 한신전에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한신의 마운드는 최근 수비 보완이 탁월하여 실점 기회가 적었고,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요미우리의 핵심 타자들은 원정경기에서 장타를 노리는 중장거리 능력이 있지만, 한신 선발진을 상대로는 불규칙한 변화구와 높은 직구 구속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한신의 선발 비즈리의 속구와 커터 대응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결론

한신이 비즈리의 활약을 앞세워 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리가 오랜만의 등판을 가져가는 것도 자신감을 내비치는 요소고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강점을 앞세워 타선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한신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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